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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승전으로 평가 요구
사기진작 위해 훈장 수여도

<세계일보 안두언기자> 해병대가 '연평도 포격도발' 2주년을 4개월여 앞두고 명칭을 '연평도 전투'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승전'과 '훈장' 얘기도 꺼내 당시 상황의 재평가를 주문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19일 "연평도 포격 도발이란 명칭은 그 주체가 북한인 데다 우리 군의 적극적인 대응을 담아내지 못했다"면서 "연평도 20120720082605056.jpg 포격 도발이 아닌 연평도 전투로 표현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부가 명칭 변경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병대 내부에서는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이 문제에 대해 많은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사퇴하는 등 군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 문제를 끄집어 낼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더 클 것으로 판단, 자제해 오다 2주년을 앞두고 명예회복을 위해 해병대 입장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 같은 결정이 이루어진 데에는 과거 정권에 따라 군의 작전성과에 대한 평가가 차이 나고, 작전 초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다가도 나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전례가 적지 않았다는 점이 고려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999년 서해교전이 제1연평해전으로 격상된 것이나 지난 6월 제2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에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 재평가한 사례가 대표적인 예다. 군 관계자는 "해병대 주장에도 일리는 있다"면서 "명칭 변경은 정부 차원에서 결정하는 문제이므로 해병대의 입장이 그대로 반영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해병대는 또 연평도 전투를 '승전'이라고 평가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북한의 집중 포화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가 2명에 그쳤던 것은 대비태세가 그만큼 철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2010년 11월23일 오전 포격훈련을 마친 뒤 현장 지휘관은 북한의 동향을 의식해 병사들을 모두 지하 벙커에 대피시켰다. 당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군이 10여명 숨지고 30여명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며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북한 병사들이 '남조선 군대와 싸우기를 꺼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승전에도 불구하고 해당 부대에 훈장이 수여되지 않은 점도 해병대의 사기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해병대 측은 전했다. 다른 해병대 관계자는 "아덴만에서 소말리아 해적과 싸웠던 청해부대에는 훈장이 수십개나 수여됐는데 정작 북한과 싸워 북한군에 더 큰 타격을 준 해병대에는 부대 표창만 주어졌다"며 "표창을 받은 사유도 '전공'이 아니라 '모범적인 부대생활'로 표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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