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상륙돌격장갑차대대(이하 상장대대)는 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을 부대로 초청해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를 실현하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환영 인사, 상륙돌격장갑차(KAAV) 소개, 탑승 체험, 포토존 사진 촬영,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상장대대 장병들은 일대일 맞춤식 장비 설명·체험, 관람 안내 등을 하며 어린이들에게 군을 소개했다. 어린이와 교사들은 각자 준비한 선물과 롤링페이퍼를 장병들에게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한 달 동안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및 안보 주간을 운영해 장병들의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있다. 김포시·강화군과 연계한 각종 행사와 감사 활동에도 참여 중이다.
전성혜 아이뜰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며 “어린이들이 지역사회 군인들을 응원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정성껏 지도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병헌 대위는 “장비에 큰 관심을 갖고 관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2사단 상장대대 장병들이 9일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최병우 원사